(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천안시는 6일 ‘마을공동체 형성 및 주민 주도 평생학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학습 자치학교’는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 선정사업으로 평생학습 기회가 많지 않은 읍·면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와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민, 행복학습매니저(자원활동가), 대학생이 마을 조사를 실시해 마을 학습장에서 주민의 주도로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천안시와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가 연계해 추진하며, 지난해 발굴된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워크숍 △마을별 자원조사 및 프로그램 발굴(9월말) △발굴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10월∼12월)한다.

6일에는 지난해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가 발굴한 12개 마을 주민과 올해 제2회 천안시 농촌마을자원조사 ‘대학생이 간다！’에 참여하는 12개 읍·면 24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 자치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행복학습 자치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워크숍은 농수산물도매시장 강당에서 행복학습이 무엇인지, 마을자원 조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복학습 자치학교를 통해 평생학습 기회가 많지 않은 마을단위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 주민이 배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