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상구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 ‘2018 미추홀구 장애인일자리 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미추홀구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함께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건산업, 송도쉐라톤 호텔, 롯데마트 등 32개 유망기업이 참여, 8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구직자가 찾아와 179명이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메이크업, 취업상담, 무료법률상담, 무료카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날 면접을 본 이모씨는 “박람회 덕분에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장애인 채용에 나서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