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17년 을지연습’ 전라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8월 11일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갖는 등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와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실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또한, 심도 있는 현안토의와 도상연습, 실제훈련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 보다 예측하기 힘든 위기 상황 속에서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연습장 주재 일일상황보고,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등의 다양한 훈련이 전개됐다.

특히, 8월 22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실시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비 훈련에서는 민·관·군·경과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생한 현장감으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위급 상황시 대처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무원 및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