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건강교실 호응 높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 여성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기초검진과 체성분 측정을 마친 후 다양한 채소를 이용해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균형 잡힌 식생활과 식품 보관법, 제철 음식먹기, 우리가족 건강을 위한 건강밥상 차리기 등 영양체험 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신바람 나는 요가교실을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유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해 몸의 군살을 없애주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현란 광영건강센터팀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결혼이주 여성이 우리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요가로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활기찬 건강생활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개관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근력과 유산소운동이 동시에 되는 순환운동을 비롯해 건강100세 체조교실, 뇌자극 치매예방 교실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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