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0여 개소 대상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 강화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주시가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한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불량햄버거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시는 12일 가을철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120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어린이 기호식품 구매환경 조성 및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학교주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이날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0여개소를 대상으로 △무신고 제품 판매 근절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 △영업자 기본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페인 바로알기 리플렛 배부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 홍보 등을 실시했다.
시는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노송광장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지도점검을 매월 실시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확보를 통한 안심 구매환경 조성 및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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