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인삼종자 자동개갑기 개발
충주시, 인삼종자 자동개갑기 개발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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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갑기간 15일 단축 및 개갑률 90% 이상으로 생산비 절감 효과
▲ 충주시, 인삼종자 자동개갑기 개발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충주시가 인삼종자 자동개갑기를 개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갑은 각피가 단단한 인삼종자의 발아를 위해 종자를 물에 담가 각피를 약화시켜 배에 수분이 공급되도록 해 발아가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작업이다.

농가에서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종자를 지속적으로 섞어주고 물을 갈아주는 재래식 방법을 이용했다.

이러한 번거로운 작업은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필요로 해 농가에 큰 부담이 됐으며, 발아률도 떨어졌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갑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발아율 향상으로 우량묘삼 안정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동개갑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자동개갑기는 각피를 연화시키기 위해 수분과 회전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기존 방법보다 10일 정도 개갑기간을 단축하고, 한 번에 270kg 정도를 개갑할 수 있다.

이 양은 9ha 면적에 파종할 수 있는 것으로 개갑률도 90%까지 향상돼 여러 농가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인삼재배농가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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