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화 환영식은 영동군청에 마련된 특설물대에서 진행됐으며,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환히 밝혀 줄 성화는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으로부터 박수복 영동군수에게 인계됐으며, 박 군수는 성공개최의 희망과 뜨거운 염원을 담아 성화에 불을 지폈다.
뒤이어 간단한 환영행사 후, 점화된 성화는 다시 이두표 성화봉송단장에게 전달돼 보은군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 성화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2일간 봉송 후 14일 오후 충주시청에 안치되며, 15일 오전 시청을 출발해 오후 3시40분경 개회식 행사가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대회 기간 동안 주 경기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전국 17개 시·도, 85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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