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탄저균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진행될 예정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9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생물테러 발생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종합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인명살상이나 사회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진행된다.
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상황에 맞게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테러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및 생물테러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 및 핵 개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통해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및 임무 수행을 점검하고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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