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전용 쌀’ 남해군서 시범 재배 … 농가 소득 보전 기대
‘막걸리 전용 쌀’ 남해군서 시범 재배 … 농가 소득 보전 기대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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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창선면 상죽마을 시범포장서 현장 연시회 열려
▲ 남해군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지난 13일 오후 남해군 창선면 상죽마을 소재 시범포장에서 막걸리용 원료곡 벼 재배단지 현장 연시회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농업인 등이 참석해 연시품종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재배면적 확대, 판매처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연시 품종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한아름4호 품종으로 1000㎡당 수량이 797㎏에 달해 국내 벼 품종 중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가장 높다.

가공용 원료곡으로 활용 시 재료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철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은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 농가의 소득보전과 막걸리 제조업체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가공용 쌀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두 농가가 4만㎡농지에서 한아름4호 품종을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인근 막걸리 제조업체들과 출하약정이 체결돼 있다.

<사진 있다.> 지난 13일 오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관으로 남해군 창선면 상죽마을 소재 시범포장에서 열린 막걸리용 원료곡 벼 재배단지 현장 연시회에서 참석자들이 막걸리 비교 시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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