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열려, ‘민방위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경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제42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민방위 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사전행사로 19일 시·군 민방위대원 36개팀 총 400여 명이 참여해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등 3개 종목에 대한 경진대회를 연다.
20일에는 거창군 일반산업단지 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지진발생 시 승강기 사고, 화재발생 대응 등 종합대책 내용으로 도 단위 민방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창설기념행사 당일인 24일에는 도민과 함께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군·소방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행사, 민방위 42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방위 사진전’ 등의 행사가 도청 광장 일원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본 행사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제39보병사단장, 시·군 부단체장 등 도내 주요인사와 민방위대원 및 관계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민방위 발자취 영상시청,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거행된다.
특히, 도는 이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7년 전국 광역지자체의 민방위 역량강화 및 업무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하승철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1975년 민방위대 창설 이후 민방위 42년의 성과와 미래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방위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변화와 도전, 다짐을 통해 생활 속의 민방위 구현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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