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남해군 서면발전위원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면발전위원회는 서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과 면 시책의 자문을 얻기 위한 순수 민간기구의 필요성과 함께 각종 현안사항의 사전 조율로 주민 갈등을 조기에 해소,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면내 각 기관·단체장과 마을이장, 향우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새남해농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동섭 씨(61)를 초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초대 임원진은 신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2명, 감사 2명, 분과위원장 3명, 사무국장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서면발전위원회는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위원회 결성을 위한 각종 회의를 거친 후 8월 발기인 대회를 열어 위원회 정관과 위원정수를 결정했다.

앞으로 연 1회 정기총회와 임시총회 등을 열어 서면지역 발전과 면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지 개발 ▲면민 숙원사업 건의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기관·단체와 면민 화합을 위한 조정에 관한 사항 ▲복지·농어촌·환경·상하수도 설치 등 건의 ▲면민에게 수여되는 주요 수상 대상자 등의 결정에 관한 사항 ▲면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면장이 요청하는 주요 안건의 심의 결정 ▲주민 다수 참여를 위한 행정시책 홍보에 관한 사항 ▲그 밖의 지역발전 수행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동섭 위원장은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서면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면민 숙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길 서면장은 “이번 출범하게 된 서면발전위원회는 면민과 소통하고 앞으로 서면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