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삼기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13일 담양교육지원청에서 담양소방서 강사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치명적 손상 예방과 소중한 생명 연장을 위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응급처치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담양소방서 강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4분 이내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뇌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가슴 중앙에 두 손을 올려 놓고 팔을 곧게 펴서 바닥과 수직을 이루도로 하고, 체중을 이용해 압박과 이완을 할 때 분당 100회 이상 30회를 119 구조요원 도착 전까지 해야 하며, 압박시간과 이완시간이 같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서 환자가슴에 패드를 붙이는 방향과 본체와 연결할 때 환자의 몸에서 손을 떼는 것을 강조했고 일상생활을 할 때 자동제세동기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파악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는 팁도 알려 줬다.

신동옥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주변에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으로 ‘4분의 기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