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익산시보건소는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비를 줄이고 건강한 백세 세상을 맞이하기 위해 건강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안내문을 받은 홀수년도 출생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로 만19세∼39세 세대주, 만41세∼64세 세대주 및 세대원 만40세와 만66세 생애전환기건강진단 대상자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관내 검진기관인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외 46개 병의원 중에서 선택해 예약한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연령에 따라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가지 암종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혜택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2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검진예약 등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는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건강검진 대상자 밀집 거주지역 아파트를 선정해 집중 홍보를 병행하고 SMS 문자메세지 발송 등 검진 독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여부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익산시보건소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강검진 수검률은 2015년 검진대상자 3,557명 중 1,399명 이 검진을 해 39%의 수검율을 보였고, 2016년도에는 검진대상자 3,732명중 1,726명(46%)가 수검을 해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