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기간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철저
대구시, 추석 연휴기간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철저
  • 도호민 기자
  • 승인 2017.09.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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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방법 파악, 급식가맹점 영업현황 사전조사 및 안내 등 대책 마련
▲ 대구광역시청
(내외뉴스=도호민 기자) 대구시는 전례 없이 긴 추석 명절 연휴 기간(2017. 9. 30. ∼ 10. 9.)을 대비해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원활한 급식 제공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아동급식 대상자 1만9,018명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친인척 방문 계획 등을 조사하는 등 급식방법 파악과 급식가맹점 1,554개소의 연휴기간 영업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아동급식 대상자들의 추석 연휴기간 급식방법으로는 급식가맹점(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이용 9,377명, 자가 1,977명, 친·인척 방문 7,658명, 이웃 6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구시는 급식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급식지원기관(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휴무 여부 및 이용가능시간 등을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직접 안내했다.

아울러 관련 내용을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120달구벌콜센터 및 시·군·구 당직실에도 비치해 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대구시 및 구·군 담당자 연락처를 당직실에 비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상시 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길기 때문에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 중 명절 기간 내 결식 우려가 있는 대상자에게 급식카드 및 부식을 제공하는 등 개별 대체수단을 마련해 급식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했으며 미처 파악되지 않거나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식아동에 대해서도 민·관 합동 네트워크를 활용해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또한 대구시는 급식카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일 한도액을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잔액소멸 기준을 1개월에서 올 연말로 확대 시행해 추석 명절 기간 아동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대구시는 긴 연휴기간을 감안해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자 많은 양의 부식이나 밑반찬 제공 시 냉장보관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아동 및 보호자에게 반드시 냉장보관 하도록 지도하는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명절 연휴에 결식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면밀히 수립·시행해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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