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소아환자 대상 원예치료 프로그램 호응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치유농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화순군이 화순전남대병원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작물을 통한 체험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 소아병동에서 진행된 ‘개운죽’을 활용한 원예치료프로그램에 소아암환자 및 보호자 80여명이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치유농업이란 농업의 힐링 효과에 주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하며, 앞으로 6차 산업화의 한 유형으로써 농업 수익 창출의 새로운 형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화순군은 치유농업의 지속적인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오는 10월 17일 까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 화순군농업기술센터 379-5424)
한편, 화순군은 만연산 치유의 숲, 글로벌 백신특구, 전남대병원 등 건강과 치유의 메카로서 천혜의 지역 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치유역량 창출에 가장 알맞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화훼 등 원예작물 농가들의 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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