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지관, 지적장애인 가족 및 이용자 25명 순천 국가정원 다녀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야외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 소통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가족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게 꾸며진 정원을 관람하며, 이색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가한 김○○(지적장애 3급)은 “교통편과 거리상의 제한으로 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오고 싶었던 국가정원을 자녀와 함께 관람 할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섭 관장은“야외활동이 많지 않은 여성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번 가을 나들이를 통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여성장애인과 가족들이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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