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18d, Mini Cooper D 등 6만5천여대 추가 리콜
BMW 118d, Mini Cooper D 등 6만5천여대 추가 리콜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10.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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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국토부에 제작결함시정계획서 제출
▲지난 9월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에서 BMW 520d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이 화재 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지난 9월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에서 BMW 520d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이 화재 수습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BMW 118d 등 52개 차종 6만 5763대에 대해 추가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9월 11일 BMW 118d 차량에서 EGR 쿨러내 침전물 확인,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 현재 진행중인 리콜차량에서 발생하는 동일한 현상을 발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BMW에 당해 차종이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사유, 필요시 리콜대상 재산정 등 조치검토를 요구해 왔다.

BMW는 지난 8일 추가리콜 의향을 표명하고 대상차량·차량 대수·시정방법·리콜시기 등의 내용을 확정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22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BMW는 118d, Mini CooperD 등 52개 차종 65,763대 소유자에게 24일 고객통지문을 발송하고, 11월 26일부터 배기가스재순환장치 모듈 개선품 교체를 시행한다.

BMW는 고객 및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화재연관성이 낮은 엔진유형과 공정최적화 이전 EGR모듈 장착차량까지 추가리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BMW는 화재원인이 EGR 결함이라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시정조치 방법은 “개선된 EGR교체 및 파이프클리닝”으로 기존 리콜과 동일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리콜 조치로 BMW 화재조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화재원인, 추가리콜 적정성여부, 은폐·축소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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