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기자) 교육부는 17일에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8년도 고교학점제 연구, 선도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표창 수여와 함께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교육부는 내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340여개 이상으로 늘려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저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8월 고교교육 혁신방향에서 고교학점제의 단계별 이행안을 발표했고,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첫 단계로 2018년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105개 지정, 운영했다.
연구학교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학습관리 등을 과제로 3년 간 운영되며 고교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 및 인프라 요소를 파악하여 지원 가능한 부분부터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선도학교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추진 중인 시, 도 자율 특색 사업 등과 연계하여 교육과정 다양화 및 학교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정하였으며, 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일반고 학점제 도입 발판으로 삼아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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