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국 협의체 믹타 "한반도 진전 평가...한국 정부의 노력 지지"
중견국 협의체 믹타 "한반도 진전 평가...한국 정부의 노력 지지"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9.02.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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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교부 2차관, 제5차 믹타 리트릿 참석
▲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제5차 믹타 리트릿 참석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제5차 믹타 리트릿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해 두 번째 주기에 진입한 믹타(MIKTA)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리트릿은 2018년도 의장국인 인니측 압두라흐만 파히르 외교차관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훌리안 벤뚜라 멕시코 외교차관, 저스틴 리 호주 다자총국장, 파룩 카이막즈 터키 외교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태호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5년간 믹타가 중견국 협의체로서 제도적으로 확고히 정착했음을 평가하고, 국제 안보·경제 지형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믹타와 같은 중견국들이 연대해 글로벌 도전 요인에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태호 차관은 지역 및 글로벌 정세 세션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을 믹타 회원국들에게 설명한 후, 한국이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믹타 회원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조 및 지지를 요청했으며, 여타 참석자들은 한반도 상황 진전을 평가하고 이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믹타 회원국들은 유엔을 포함한 다자주의 강화, 새로운 테러 위협을 포함한 모든 테러리즘 및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국제 난민·이주 문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추진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 이후 제5차 믹타 리트릿 대외발표문이 채택된 바, 동 대외발표문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실질 협력사업 발굴, 여타 지역 협의체와의 대화 지속 등 믹타 협력 강화 및 잠재력 구현을 위한 회원국들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믹타가 우리 정부의 주요 외교목표중 하나인 외교다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유용한 외교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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