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서 이동, 또는 마포·은평구 전출입 때
(내외뉴스=최준혁 기자) 서대문구가 신규 사업인 ‘대학생 이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 관내로 이사하는 경우, 또는 은평구나 마포구 대학생이 서대문구로 이사 오거나 또는 그 반대가 되는 경우다.
1톤 화물트럭으로 한 번 옮길 수 있는 분량에 대해 서비스하며, 고층인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로 운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삿짐 운반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 이사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부와 취업준비로 힘든 대학생들에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이사 지원 서비스 대상을 1인 저소득 가구까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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