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재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아동양육시설 794개소에 공기청정기 1800여 대를 올해 상반기 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총 9억 원을 집행한다.
지난 3월 아동복지시설의 공기청정기 보유현황과 수요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파악한 결과 794개 아동양육시설에서 총 81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1800여 대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역 또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입찰공고 등을 통해 CA인증과 초미세먼지까지 해결가능 한 공기청정기를 일괄 구매해 보급한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으로 1만 5000여 명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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