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장례식 12일부터, 5일장 진행
(내외뉴스=한병호 기자) 미국에서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오전 서울로 운구됐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해 함께 빈소로 향했다.
입국 직후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난 조 사장은 "아버님께서 가족들과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가라"고 하셨다며 앞으로의 일을 가족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발인은 오는 16일 아침 6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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