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개도국 대상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상업무향상과정’ 운영
(내외뉴스=석정순 기자) 기상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발도상국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기상업무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개도국에게 기상청의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을 전수해 예보와 위험기상 대응 등 기상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개도국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총 43개국 241명이 참여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국 기상청의 기상서비스 발전은 개도국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상 분야 정보통신기술이 개도국의 기상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기상재해와 피해 경감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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