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허명구 기자)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에서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 “소통과 공감, 섬김의 리더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캠프는 영주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상담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솔리언또래 상담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 섬김의 리더십”을 주제로 인성교육, 경험학습 등을 통해 자기 역할과 재능을 바탕으로 공동체 속에서 보여주는 멤버십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울림, 규칙준수 등의 가치가 담긴 놀이 활동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는 ‘신나는 놀이로 하는 인성교육’, ‘활동하며 체득하는 경험학습’, ‘공감하는 아름다운 마음 가꾸기’, ‘인간존중의 비경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장순희 소장은 “소통과 공감, 섬김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캠프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주고 필요한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이란 성인이 아닌 또래 친구가 특정한 교육과정을 수료 받아, 솔리언 또래상담자가 돼 상담을 해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솔리언(solian)은 solve(해결하다)와 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또래 고민을 듣고 문제 해결을 돕는 친구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