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기철 기자) 여야가 28일 정치개혁특위·사법개혁특위 연장안을 의결하기 위한 본회의 개최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전 10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소집한 회동에서 이들 특위의 활동기한 연장을 의결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뜻을 모았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표가 원포인트 본회의에 합의했다"며 "다만, 한국당 의원총회 추인 절차가 남았다.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정상화 하는 과정의 첫 걸음 정도를 뗀 합의로 보면 되겠다"고 밝혔다.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에 다시 만나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