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경보 '격상'…"주말까지 장맛비 지속"
서울 호우주의보→경보 '격상'…"주말까지 장맛비 지속"
  • 정다연 기자
  • 승인 2019.07.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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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 (사진=기상청)

(내외뉴스=정다연 기자) 26일 오전 서울 등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올해 들어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지역 외에도 중부지방 곳곳에는 호우특보(경보·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5㎞ 이상 대기 상층의 건조한 공기와 1.5㎞ 이하 하층의 습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빠르게 발달하는 대류운이 서울 등에 유입되면서 적어도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는 오후 들어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장맛비는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중부지방은 일요일까지 내리다 점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행정안전부는 "산사태 우려가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등 위험한 지역은 대피해야 한다"며 "그 밖의 지역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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