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한미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 연합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국장 명의로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연합 훈련에서 처음으로 주한미군이 아닌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맡았는데요.
우리 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을 것에 대비해 기본운용능력을 검증합니다.
병력과 장비가 실제 움직이지 않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형태로, 열흘간 이어집니다.
북한 반발을 고려해 이번에 훈련 명칭에서 '동맹'이란 말을 뺐지만, 북한은 우리 측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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