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 확대 간부회의 열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촬영=정동주 사진 전문기자)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당산동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국민통합 (회장 조동회, 이사장 서정숙) 간부확대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동회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가 "안보·국방·외교, 모두 사면초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또 "성숙된 민주주의는 타협을 할 줄 알아야하고 서로 대안을 마련할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아야함에도 매일매일을 여야가 계속 싸움만 하는 판국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며 결국 국민들도 여야를 불문하고 고개를 흔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최근의 조국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열띤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 회장은 이와 관련, 본인은 조국 후보자를 깨끗하고 개혁적이고 정의롭게 느껴져 굉장히 좋아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데모를 많이 했지만, 요즘엔 학생 시위들이 거의 없었다면서 현재 여론이 이렇게 비등하고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의 학생들이 데모들을 하고 있다며 이는 부당하다는 얘기가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딸 문제는 얘길 않더라도 사모펀드에 대해선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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