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조규필 기자) 경남 남해에 산토리니 마을을 모티브로 한 브레이커힐스 남해 리조트가 조성된다.
소노호텔&리조트는 30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설리 일원에서 ‘브레이커힐스 남해’ 건립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브레이커힐스는 ‘부서지는 파도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파란 지붕과 하얀색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을 모티브로 미조면 설리마을 내 9만3153㎡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의 총 578실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해를 전경으로 둔 인피니티풀과 프라이빗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야외 공연장, 아름다운 석양과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옥상 광장은 브레이커힐스 남해의 특징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레이커힐스 남해가 지어지는 미조항 주변은 송림과 은빛 모래가 어우러진 ‘송정 솔바람해변’, 최영 장군의 넋을 기린 ‘무민사’, 천연기념물 제29호 ‘남해미조리 상록수림’, 유럽식 주택이 아름답게 모여있는 인기 관광지 ‘남해독일마을’ 등 천혜의 자연과 관광지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남해군은 브레이커힐스 남해가 완공되면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고품격 관광서비스 확산, 경남도립남해대학생 등 200여 명의 청년층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10월 1일부터 옛 대명호텔앤리조트 기업명을 ‘소노호텔&리조트’로 변경함에 따라 30여년간 대명리조트의 간판으로 활용된 ‘대명’은 모두 새로운 브랜드인 ‘소노’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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