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2009년 결혼·두 아이 아빠" 고백
쿨 이재훈…"2009년 결혼·두 아이 아빠" 고백
  • 박용식 기자
  • 승인 2020.0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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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훈 인스타그램)
▲(사진=이재훈 인스타그램)

(내외방송=박용식 기자) 혼성그룹 쿨 소속인 이재훈이 2009년 결혼한 사실과 자녀 1남1녀를 두고 있다고 고백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재훈은 5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2009년에 결혼했고 1남1녀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재훈은 7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2009년 결혼했고, 2010년 딸을 2013년 아들을 얻었다. 

이재훈은 "실망하거나 당혹해 하실 모든 분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가수이기 이전에, 어디서나 당당하고 멋스럽게 사는 한 남자이고 싶었다"며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되어 항상 대중들의 시선을 느끼며 살다보니 제 삶에서 어떤것은 밝혀야 하고 어떤 것은 노출을 자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어정쩡한 상태로 어른이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저 우물쭈물 하다보니 세상에 꺼내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버렸다.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 동안 늘 죄송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이었다. 특수한 저의 환경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며 기쁜 일과 슬픈 일 모두를 함께 나누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정상적인 과정이라면 그 사람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해 많은 분들과 나누고 축복을 구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아이가 생기면서 몇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루었다.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일반인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고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1994년 쿨의 메인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재훈은 ‘해변의 연인’, ‘애상’, ‘올 포 유’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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