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용식 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타이틀곡 ‘ON’이 21일(금) 오전 6시(한국시간) 틱톡(TikTok)에서 단독 선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이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타이틀곡을 사전 공개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정식 공개시간인 오후 6시보다 12시간 앞서 신곡 ‘ON’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직 틱톡에서만 제공된다.
이번 틱톡에서의 사전 공개 결정에는 앱이 갖고 있는 파급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틱톡으로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인 반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틱톡 사용자 대부분이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어 신곡 자체가 문화현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틱톡을 통해 음원을 선공개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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