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원작…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서 공연
(내외방송=정동주 사진전문 기자) CJ ENM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는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서양 고전 원작에 한국만의 뮤지컬 어법과 차별화한 실내악 음악을 더한 작품이다.
바이올린·첼로·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악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02년에 처음 출연해 가장 오랜 기간 ‘베르테르’를 연기한 배우 엄기준이 다시 주인공을 맡았다.
엄기준은 “베르테르로서의 무대는 매번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정말 사랑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모든 열정과 감정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 공연 연출은 조광화 연출가가 맡았고, 노지현 안무가가 안무를 제작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