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지난 18일 가락시장 가락몰 상인들이 채소, 과일, 축산 등 식자재 물품을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기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가락시장 가락몰 소속 상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5월 가락몰 나눔회(회장 지상도, 대외협력위원장 한상돈)를 발족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축산 가락몰 황영희 부녀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때 가락몰 상인들이 각 점포에서 판매하는 식자재를 후원해 장애인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로 지급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람된 일에 동참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최상품의 돼지고기를 갖고 나왔다”며 훈훈함을 전했다.
아울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자립 확립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간 황 회장은 축산 가락몰 부녀회원 60여 명과 함께 상일동 주몽재활원에 의류 등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형옥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이사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기증과 매출이 줄어 어려운 상황인데 가락몰 상인들이 매월 식자재 등을 후원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송파점에서 판매가 이뤄져 이에 대한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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