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공수처법 개정 강력 반대…국회 보이콧도 검토
野, 공수처법 개정 강력 반대…국회 보이콧도 검토
  • 최준혁 기자
  • 승인 2020.11.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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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국민의힘이 ‘공수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총력 저지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참고 또 참았다. 이제 판을 엎겠다면, 있는 힘을 다해 총력 저지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는 “공수처의 무리한 급발진이 국회를 멈출 만큼 시급한 사안인지 여당은 심사숙고하기를 바란다”며 “국회 보이콧 상황까지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법개정을 밀어붙인다면, 예산안과 법률안 처리 등 남은 정기국회 일정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이제 곧 국회에서, 광장에서 짓밟힌 풀들이 일어서서 아우성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공수처법을 막을 힘이 야당에는 없다. 삭발하고 장외투쟁해 봐야 눈 하나 깜짝할 사람들이 아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여야 대표 회동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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