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예술의전당은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2명을 제외, 103명에 대한 검사 후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11월 30일 예술의전당 직원이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2월 2일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이후 광범위하고도 세밀한 검사를 진행했고, 4일까지 앞선 두 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103명의 직원이 검사를 받았고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현재 모든 역학조사는 종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2명의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나 근무지인 오페라하우스 5층에 주로 머물렀고, 평소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밀접 접촉한 같은 사무실 직원들에게 전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2명의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직원을 선별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중 15명은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우려로 일부 공연도 취소됐다.
국립합창단은 1일 오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82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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