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예술의전당도 대부분 '멈춤'
서울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예술의전당도 대부분 '멈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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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전당 로고. (사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처)
▲ 예술의전당 로고. (사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캡처)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2월8일부터 18일까지 축소 운영에 돌입한다. 최근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소재의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 중단 조치를 시행한 상태다.

예술의전당은 이에 협조해 18일까지 예정돼 있던 기획공연과 31일까지의 교육 강좌를 중단한다. 전시는 중단 또는 이용인원 30% 제한 운영을 두고 논의 중이다.

예술의전당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해당 기간에 공연 예정이었던 음악당 기획공연 <11시 콘서트>(12.10)와 <월드 오페라 스타>(12.11)를 취소했으며, 지난 달 첫 선을 보인 <소소살롱>을 포함 아카데미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강좌의 조기 중단을 결정했다. 해당 기간 오페라하우스에서의 공연도 없다.

조선일보와 공동주회로 진행하는 전시 <ㄱ의 순간>은 현재 운영 중이며 공동주최사와 중단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 그 외 진행 중인 민간 대관사의 전시는 중단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운영지침을 준수한 이용인원 30% 제한 운영을 두고 논의 중이다.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던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이 취소됐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민간 주최사의 대관 공연 및 전시는 중단을 권고 중이나 진행이 불가피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운영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운영 예정”이라며 “최근 예술의전당은 공간 전역의 지속적인 방역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를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확산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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