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수도권 전셋값 4개월 만에 5000만원 올랐다
[내외방송 뉴스] 수도권 전셋값 4개월 만에 5000만원 올랐다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2.02 15: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도권 전셋값 4개월 만에 5000만원 올랐다
◆ 소비자물가 0.6% 상승, 농축산물은 10%↑
◆ 이번에는 원자재 주가 상승...은 가격 급등↑
◆ WHO, 코로나 기원조사 투명하게 진행할 것
◆ 예비교사 ‘성인지 교육’ 의무화된다.

(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 수도권 전셋값, 4개월 만에 5000만원 올랐다

집값 상승과 전세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습니다.
2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1만원이었습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최고 가격인데요.
지난해 9월 3억 5000만원을 넘긴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5000만원이 더 상승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24% 오른 7737만원이 상승한 수준인데요.
서울에서는 31.4% 오른 성북구가, 경기에서는 55.8% 오른 하남시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 내외방송 뉴스영상

◆ 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 농축산물은 10%↑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6% 오르며 넉 달 연속 0%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0.1%를 기록한 뒤 넉 달 연속 0%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달걀 등 축산물 가격은 6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가격이 10% 뛰었고, 외식 물가가 1.1%, 전세와 월세는 각각 1%와 0.4%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저유가 영향에 공업제품은 0.6%, 전기와 수도, 가스도 5% 내렸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 내외방송 뉴스영상

◆ 이번에는 원자재 주가 상승...은 가격 급등↑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게임스탑에 이어 이번에는 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3%(2.50달러) 급등한 29.41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매입이 몰리며 은 가격은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관련 기업 주가도 폭등했는데요.

관련 기업인 아젠트미네랄스 주가는 59.6%까지 올랐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 내외방송 뉴스영상

◆ WHO, 코로나 기원조사 투명하게 진행할 것
국제사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 과정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WHO가 반박에 나섰습니다.
정보와 과학을 따를 것이며 계속해서 질문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인데요.
현재 WHO는 중국 우한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한계적이고 당국은 방문을 조사가 아닌 연구 차원으로 규정하고 있어 정확한 조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 예비교사 ‘성인지 교육’ 의무화된다.
앞으로 예비교사들은 성인지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2일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는데요.
교육대와 사범대 등에 다니는 예비 교원들이 교원 양성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성인지 교육을 4회 이상 이수토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예비교사 대상의 성인지 교육은 권고사항에 그쳤지만 개정안이 적용되면 앞으로는 교육 이수가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 오늘부터 4일까지 눈ㆍ비, 입춘 전 마지막 한파
입춘을 하루 앞둔 오늘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안팎으로 떨어졌는데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저녁부터 눈이 조금 내린다고 합니다.
3일 저녁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에서 눈이 시작돼 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1~3m 정도로 적은 양이지만 남하하는 북쪽 한기와 기압골의 발달 정도 등에 따라 적설량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허수빈 아나운서
허수빈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