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모형 집 제작...사전 예약 통해 관람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020년 서울 어린이 건축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어린이들과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어린이 200명과 함께 진행된 온라인 수업은 ‘나의 집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0, 11월 각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과 모형키트를 바탕으로 만든 ‘나의 집’을 통해 제출된 모형과 소개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2021년 2월 4일부터 2021년 4월 3일까지 전시가 개최된다.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 수업의 주제는 ‘30년 후 나의 집 만들기’로 이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미래의 자신의 집을 상상하고 떠올리며 형상화함으로써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구성했고, 특히 마을 형태로 작품들을 모아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코로나19에 대한 이미지는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이지만, 어린이들의 작품 속에는 희망, 건전, 치유, 가족, 이웃에 대한 배려가 담겨있다.
안락한 일상과 꿈이 담긴 아이들의 집,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삶, 그리고 소망 등이 어떻게 담겼는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1시간당 8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동안 전시를 관람하고 150명 한정해서 모형 키트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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