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치솟는 물가에 '못난이 농산물’ 인기
[내외방송 뉴스] 치솟는 물가에 '못난이 농산물’ 인기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2.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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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물가에 '못난이 농산물’ 인기
◆ 설 앞두고 등장한 기부천사들
◆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효과적
◆ 취업자 감소폭, IMF 이후 최대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두 번째 탄핵 심판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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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물가에 '못난이 농산물’ 인기

설을 앞두고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높아진 물가 때문인지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관이 삐뚤거나 흠집이 있는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0일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60%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95.5%가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구매 이유로는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저렴해서'가 46.4%로 가장 많았고 '품질에 큰 차이가 없어서'(28.4%)가 뒤를 이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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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앞두고 등장한 기부천사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유별 힘든 올해에도 기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독지가가 올해도 기부를 이어갔다고 밝혔는데요.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사과 50상자와 2㎏짜리 떡국 떡 50봉지를 두고 갔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행은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선행 횟수로는 19차례에 이릅니다.

이밖에도 전국에서 선행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울산 중구에 따르면 한 할아버지가 20년째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으로 쌀 10kg 10포대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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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효과적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원)은 지난해 3~4월 한국과 미국, 일본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방식과 경제 효과를 비교한 결과를 내놨는데요.

한국은 전 국민에게 보편지급한 일본보다는 투입 대비 효과가 높았고 소득 하위 90%로 지급대상을 제한한 미국보다는 효과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민 보편 지급보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선별지원이 소득 보전과 경기부양 효과가 크다는 건데요.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선별지급 동시 추진을 위한 추가 경정 예산 편성 방침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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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자 감소폭, IMF 이후 최대

1월 취업자 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8만2000명 감소했는데요.

실업자 수도 157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2% 증가했습니다.

고용 감소폭은 IMF 시기인 1998년 12월에 이후 최대치이고, 실업자 수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입니다.

IMF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고용 쇼크가 발생한 것인데요.

통계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취업자 수가 100만명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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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심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심판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탄핵을 하자는 소추위원들과 트럼프 변호인단 간에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원을 각각 50명씩 차지하고 있어 탄핵에 필요한 17명의 반란표가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탄핵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부결되더라도 공직 출마 금지 조치와 검찰 수사는 이어질 전망인데요.

최종 표결은 돌아오는 일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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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프림스 멤버 ‘메리 윌슨’ 별세

원더걸스 노바디의 원조가수죠.

미국 역대 최고 걸그룹으로 꼽히는 슈프림스 원년 멤버 ‘메리 윌슨’이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윌슨이 네바다주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1944년 빈민가에서 태어난 윌슨은 15세 때인 1959년 동네 친구들과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이후 최고의 흑인 음악 제작사인 모타운 레코드와 계약한 슈프림스는 인종을 뛰어넘어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여성 그룹으로는 역대 최초로 앨범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1977년 해체할 때까지 12개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을 남겼습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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