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현지시각 7일 타결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측과 방위비 협상을 벌여왔는데요.
외교부는 “원칙적 합의”라고만 밝혔을 뿐 아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서 양국 실무협상단이 '13% 인상안'을 논의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해당 범위에 근접한 인상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 시절 지속된 분담금 갈등이 드디어 해소됐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협의가 2026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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