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 8곳 조성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강원도 홍천군이 ‘8개의 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그 중 대롱대롱놀이터가 지난 3일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똥별 테마 1호 어린이놀이터인 대롱대롱놀이터는 연봉리에 있는 오래된 느티나무어린이공원을 짚라인과 바구니 그네, 트램펄린, 목벽놀이 등을 설치해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하늘 높이 점핑하며 모험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 보호자 휴게시설도 개방형 강화유리로 신축하고 수유공간과 유아공간을 마련하는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단 휴게시설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당분간 개방하지 않는다.
군은 월1회 정기적으로 어린이공원 내 모든 모래포장을 소독할 예정이다.
기다란 운석이 ‘쿠구궁 드르르륵’ 소리를 내는 대롱대롱 모래놀이터(느티나무어린이공원)를 시작으로 거대한 운석이 커다란 구덩이를 만든 첨벙첨벙놀이터(남산어린이공원), 큰 운석이 대기권에 들어오면서 높은 열로 부서진 운석의 모양들로 조성된 와그작놀이터(닭바위 어린이공원), 커다란 운석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나무오름놀이터(꿈나무어린이공원), 운석이 지나간 자리에 언덕과 물길이 생겨 만들어진 기어오르기놀이터(양덕원1리 어린이공원)까지 올해 5개의 놀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자작나무어린이공원 등 3곳의 놀이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해 2022년까지 8개의 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 조성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8개 별똥별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도록 놀이터 지도를 만들고 테마별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별똥별 테마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와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의 꿈을 담은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쉼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건강놀이터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