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31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 국민 의견 듣는다
권익위, 31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 국민 의견 듣는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1.05.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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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31일)부터 2주간 ’수술실 CCTV 설치’ 등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에 나선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31일)부터 2주간 ’수술실 CCTV 설치’ 등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에 나선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31일)부터 2주간 ’수술실 CCTV 설치’ 등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에 나선다.

그간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와 의료인의 방어적 진료 가능성 우려로 반대 입장이 맞서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돼 왔다.

그러다 최근 일부 병원의 대리 수술 의혹이 밝혀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고, 환자의 알권리나 의료사고 예방 목적으로 CCTV 설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커졌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의 성범죄 기사 댓글 제한과 야간·온라인 로스쿨 신설 문제에 대한 찬반 조사도 진행한다.

찬반 의견은 이날부터 2주간 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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