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주요국 정상 등 참여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서울에서 개막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이틀 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폐막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 정상들이 모인 환경 다자회의인 'P4G정상회의'가 30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여했다.
30일 첫째날에는 지속가능한 '포용적 녹색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의 지원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둘째날인 31일에도 정상들의 토론세션이 열린다.
오늘 밤 10시부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화상 토론세션은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각국 정상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협력 등 3개 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오후 11시부터는 참가국들의 공동의지를 담아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선언문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관련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P4G 정상회의는 '서울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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