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33명...500~700명대 매일 오르내리며 정체
신규 확진 533명...500~700명대 매일 오르내리며 정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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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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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신규 확진자는 533명을 기록했다. 주말효과로 5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나, 500명대에서 내려가지 않으면서 500~700명대를 매일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4차 유행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주말에는 대개 코로나 검사 건수가 적어 주초반까지 제대로 된 신규 확진자 수를 도출하기 힘들다. 주말 효과가 있다 해도 평균적으로 확진자 수가 4차 유행을 기점으로 올라 확진자 수가 낮아졌다 해도 정부에서는 많은 수치라 판단,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3명, 누적 13만 943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53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05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0명, 경기, 136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총 343명이고, 비수도권은 대구 2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부산 14명, 경북 13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강원 10명, 충남 10명, 광주9명, 울산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세종 1명 등 162명이다. 

28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은 서울 구로구 한 직장에서 22명, 경기 구리시 한 어린이집 2번째 사례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이 났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서구 초등학교에서 6명, 충남 예산군 요양원 관련 6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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