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게에 깜짝 나타난 '바이든'...평범하고 소탈한 행보 눈길
아이스크림 가게에 깜짝 나타난 '바이든'...평범하고 소탈한 행보 눈길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05.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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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손을 들어줬던 오하이오주라서 민심 잡기 위해 의도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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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집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깜짝 방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뉴스캡처)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 바이든 대통령은 일정을 마친 뒤 예정에 없던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한 대학에서 경제를 주제로 한 연설을 마친 뒤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직접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직원들과 사진을 찍거나 그에게 몰린 지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평범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모습이 담겼다.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초콜릿 칩, 버터 피칸 맛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하고 잔돈은 돌려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소 아이스크림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5일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에 해수사탕과 초콜릿칩쿠키가 올려져 있다"며 "바이든의 오랜 참모가 바이든의 입맛은 다섯 살짜리라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오하이오주는 작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준 곳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민심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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