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 당대표 결정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회의를 열어 나경원, 이준석, 주호영 등 5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에 출마한 8명 중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의원, 홍문표 의원 5명을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본경선 진출자로 지목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올랐다고 여러 핵심 관계자는 말했다.
김은혜 의원, 김웅 의원, 윤영석 의원은 컷오프됐다.
국민의힘은 2곳의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당원 50%, 국민 50%' 비율로 2000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앞으로 예정된 4차례의 합동 연설회와 5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5명 중 1명이 결정된다"면서 "본경선은 9~20일 이틀 동안 '당원과 일반 국민 각각 70%, 3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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