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우한 코로나19 기원’ 추가조사 지시

바이든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해 우한을 추가 조사하라고 정보당국에 지시했습니다.

90일 동안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재보고하라고 지시한 건데요.

앞서 WHO는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작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WHO의 조사가 불투명하게 이뤄졌다며 비판했습니다.

이후 비공개 정보보고서를 통해 우한연구소의 바이러스 유출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조사를 지시하면서 중국이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령층 백신 접종 시작..앱 당일 예약 도입

오늘부터 만 65세부터 74세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국의 1만 28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어제 기준 백신접종 예약률은 63.6%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는 네이버, 카카오 앱으로 잔여백신을 조회해 당일에 접종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당 시스템으로 예약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대·기아차, 화재 가능성에 71만대 리콜

제네시스 등 현대·기아차에서 판매한 차량 70만대에 대한 리콜조치가 결정됐습니다.

차량에 설치된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인데요.

국토교통부는 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시행한다고 오늘(27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유자가 결함에 대해 사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리콜대상 여부는 국토부 운영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실손보험 없어질까...적자에 줄줄이 인상·폐지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가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3개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 실손보험 발생손해액'은 작년 1분기보다 6.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보험료를 인상했지만 여전히 적자를 막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지속적인 적자에 보험사들은 연이어 손실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 보험사는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보험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맥도날드, BTS 세트메뉴 글로벌 판매 시작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 세트메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오늘(27일)부터 한정판 'BTS 밀'의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 건대요.

치킨 맥너겟 10조각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된 BTS 세트메뉴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맥도날드는 글로벌스타 BTS의 인기를 등에 업고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인데요.

BTS세트는 오는 6월까지 약 1달 간 50개 나라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soobeenh@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