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이 지난 6일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윤 전 총장 대변인 측은 이 자리에선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을 향해 8월 말까지는 입당해 당 경선에 참여할 것을 줄 곧 주창해왔고, 이 마지노선에 따라 윤 전 총장도 입당시기를 조율중이다. 

따라서 이 자리에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당 여부와 더불어 그가 지향하는 정치관, 이 대표가 염두에 둔 대한민국의 미래상이 논의됐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유진 기자 ulia0228@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