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김경수, 여론조작 징역 확정...흔들리는 문 정권
[내외방송 뉴스] 김경수, 여론조작 징역 확정...흔들리는 문 정권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7.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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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여론조작 징역 확정...흔들리는 문 정권
▷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감염경로·책임 규명
▷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 시사...비트코인 급등

◆ 김경수, 여론조작 징역 확정...흔들리는 문 정권

'친문 적자'로 불려온 김경수 지사의 징역이 확정되면서 정치권에 파장을 불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관련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댓글 순위 등을 조작한 혐의인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인물이라 여당에 대한 민심에 타격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그러면서도 여권 인사들은 사건과 연관성을 부정하며 각자도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범야권에서는 맹공격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이 여론조작으로 탄생한 정황이 밝혀졌다”며 대통령의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감염경로·책임 규명

국방부가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각 기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는 겁니다.

청해부대를 작전지휘한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본부 등을 조사할 방침인데요.

추후 문제가 드러난 기관은 담당자 문책 등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더불어 국방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함정으로 유입된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 조사도 진행합니다.

현재는 지난달 28일 군수품 적재를 위해 육상에 내린 것이 감염경로로 꼽히고 있는데요.

그러나 당시 관련자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일부 승조원의 함정 이탈 가능성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귀국한 청해부대 장병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전체 대원의 90%, 27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재개 시사...비트코인 급등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가상화폐 관련 행사에 참석해 “다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건데요.

머스크는 앞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얼마 안 가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허용을 취소했습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에 가상화폐 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는데요.

8300만원까지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3000만원대로 추락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결제 재개를 시사하자 가격은 8% 이상 급등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따라 또다시 가상화폐 시장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에 강력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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