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기다림은 끝, '분노의 질주9' 꺾고 'Queen' 등극
'스칼렛', 기다림은 끝, '분노의 질주9' 꺾고 'Queen' 등극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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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2021년 최고 흥행작 등극...230만 돌파
▲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와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와 빛을 발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마블의 히어로물인 '블랙 위도우'가 23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짜릿한 소식을 전해오며 2021년 최고 흥행 기록 경신이라는 성과를 거둬냈다. 

만년 조연에 머물러 있을 것 같았던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으며 신(新)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16일째인 22일 누적 관객수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 230만 602명을 동원하며 2021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블랙 위도우' 이전까지 2021년 최고 흥행 스코어를 가지고 있던 작품은 228만명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텀'이었다. 

'블랙 위도우'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았고, 16일 만에 2021년 최고 흥행작으로 뛰어올랐다. 

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막을 여는 페이즈 4의 첫 영화이자, '블랙 위도우'가 솔로로 출연하는 첫 무비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개봉 예정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등 마블 신드롬을 이어갈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여줬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작품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여 늦게 만난 마블작이지만 기다렸던 만큼 지쳐있던 마음을 한껏 업데이트 시켜주는 효자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향후 시리즈의 관계성을 예고해 또한 화제를 모았다. 

늘 조연으로 뒤에 감춰진 듯한 느낌을 줬던 '블랙 위도우'의 아쉬웠던 모습과 신비감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관건이었던 이번 영화는 마블 팬이라면, 마블 팬이 아니어도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성공작이며 '블랙 위도우'로 분한 스칼렛 요한슨 본인에게도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던 역대급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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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의 올 첫 영화인 '블랙 위도우'는 관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려줄 듯한 돌풍을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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